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배치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계산서"를 청구했다. 또한 미국이 무역에서 적자를 많이 내고 있다면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도 재협상하거나 폐기해야한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최근 위기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서도 심각하고 심각한(major, major)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42분간 진행된 단독 인터뷰에서 한-미 FTA로 인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커 재협상하거나 폐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지난 18일 방한 당시 한미 FTA의 "개정"(reform)을 원한다고 밝혔으나 이 표현이 재협상을 뜻하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었다.
최근 경북 성주에 배치가 시작된 사드에 대해선 "10억 달러(1조 1301억원) 짜리 사드에 한국이 비용을 지불하길 바란다"고 했다. 결국 한국이 비용을 부담하라는 얘기로 해석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는 한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매우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는 이슈이기도 하다.
사드 배치비용으로 장사꾼 사기꾼 트럼프가
한국에 10억달러 내라 라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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