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5 10:52
일본인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990달러로 최하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늘고 씀씀이가 커지면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연구원의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요우커는 2007년 106만8000명에서 2013년 432만6000명으로 연평균 26.2% 늘었다.
산업연구원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통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추이와 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작년 한 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한 비중은 35.5%로 가장 컸다.
위안화 강세에 따른 중국인의 구매력 증대, 중·일 영토 분쟁으로 인한 일본 여행의 대체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008년 1262달러에서 2013년 2272달러로 80.0%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 1684달러보다 1.3배 많은 수준이다.
반면 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같은 기간 1370달러에서 1470달러로 7.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본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33달러에서 990달러로 가장 적다.
중국인 관광객은 2013년 한국에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총 지출액의 49%인 7조6722억원을 쓴 것으로 계산됐다.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