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이혼 소송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3)의 새 애인이 25세 연하의 한국 여성 김소연 씨(48)라고 대중지 빌트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사실은 현재 별거 중인 부인 도리스 슈뢰더 쾨프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쾨프는 하루 전 페이스북에 “문의가 많아 한 번쯤 이 문제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결별한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지만, 그중 하나가 2016년 봄(에 나타난) 프라우 킴”이라고 적었다.
이어 “한국의 소녀(김 씨의 딸)를 포함한 자녀들이 차분히 대처하길 소망하며, 미디어 역시 보도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모와 화술까지 뛰어나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외형상’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들어온 슈뢰더의 유일한 약점은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개인사가 꼽힌다.
다만 독일 사회에선 정치인의 가정사에 대한 잣대가 상대적으로 관대해 큰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네 번째 부인 쾨프와는 20여 년 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입양한 자녀 2명이 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독일 잡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며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언론은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한국에서 결혼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김 씨는 슈뢰더 전 총리와 함께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지낼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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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73세인데...이번이 5번째 결혼인거 같다
서양인은 자유로운 영혼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