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업체에 수출하는 것처럼 위장까지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최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유럽 6개국을 순방하며 대북제재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작 일본 기업은 북한에 식료품을 몰래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엠 크리에이트’라는 환경설비 관련 업체는 정부 승인을 받지 않고 식품 1500박스를 북한 인민보안성 산하 기업에 수출했다. 수출된 물량은 716만엔, 한국 돈으로 약 6870만원어치다.
교토부 등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회사의 대표 등 3명을 지난 달 체포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등에 따른 독자 제재 조치로 정부 승인 없이는 북한에 수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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