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환경부가 중국과 한국에서 버린 페트병이 일본 해안으로 밀려왔다는 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요미우리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환경부가 홋카이도, 와카야마, 야마가타, 오이타, 나가사키 등 해안 10곳에 떠밀려온 페트병을 회수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일본 환경부는 페트병에 인쇄된 문자 등을 조사한 결과 가고시마현에서는 전체 72%가 중국산으로 밝혀졌으며 12%가 한국산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또 와카야마현은 약 40%가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반면 홋카이도와 하코다테 등에서는 외국산 페트병이 20% 이하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일본에서 만든 페트병 등이었다.
일본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밀려오는 페트병이 많다"고 지적하며. 내년 한·중·일 3개국 환경 장관 회의에서 해양 쓰레기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