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염水 발언 ’이랬다 저랬다’
아베 ”오염水 영향 완전히 차단”
발언 미묘하게 수정, 빈축
김연수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水 문제와 관련한 아베 신조 총리의 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총리의 뒤바뀌는 표현에 일본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연설
에서
”오염水는 통제되고 있다”
고 언급하고,
국회 질의응답
에서는
”오염水에 의한 영향은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
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15일 소신표명연설
에서 아베 총리는
”전력을 다해 오염水 대책에 나서겠다”
고 언급한 데 이어
16, 18일 대표질문
에서는
”전체적 상황은 제어되고 있다”
라며
’전체적으로’를 넣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의 영향은
차단되고 있다”
며
이전까지의
’완전히’라는 말을 빼고 말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2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에서
”건강에 대한 피해는 완전히 차단됐다”
며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했다. 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후쿠시마 어업종사자 여러분은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 피해에 괴로워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의 영향은 완전히 차단됐다”며
’완전히’를 부활
시켰다.
실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아베 총리의 발언은
올림픽 유치 때의 언급에 비해
입장이 후퇴
한 듯한 인상을 주고있다.
이 때문에 야당으로부터 ”올림픽 유치 때 했던 말은 무언가”,
”혹시 자신의 발언에
자신 없는 것 아닌가”
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10/24 [12:33] 최종편집: 제이피뉴스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17017§ion=sc1§ion2=정치
※ 공상허언증(空想虛言症,Pseudologia Fantastica)
자신이 만들어 놓은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습관을 말한다.
이 증상은 1891년 의료 문헌에서 안톤 델브뤼크(Anton Delbrueck)에 의해 처음으로 설명되었다.
- 특징
자신의 세계가 완벽하다.
이상이 높고 욕망이 강하다.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
평소에도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자신의 말에 토를 달면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