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과거청산’ ‘관계정상화’ 언급한 아베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 통화를 요청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북한과의 과거 청산과 관계 정상화를 언급했다. 일제 강점기에 대한 보상금 및 북일 수교 가능성도 점쳐진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4시40분까지 40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며 최근의 한반도 정세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평양 선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평양선언은 지난 2002년 9월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조인한 선언문으로 북일 국교 정상화와 일본의 식민 통치에 대한 배상 문제 등 현안을 담았다.
김 대변인은 “평양선언에 입각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뜻을 상당히 명료하게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또 이번 남북 정상간 회동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피력해달라는 요청도 해왔다. 아베 총리의 요청에 문 대통령은 “이미 기회가 닿는대로 북쪽에 납치 문제를 제기했다”며 “회담 때도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이 동북아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말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이 같이 확답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비핵화와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에 어떻게 일본 빠뜨리고 할 수 있겠나”면서 “아베 총리가 구체적으로 북일 수교란 표현은 안섰지만 관계정상화, 과거 청산 이런 말을 쓴 건 굉장히 진일보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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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리는 남과 북에 500조엔 씩 1000조엔을 지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