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창작물에선 미국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19세기부터 소설과 영화, 문학 등을 통해 다뤄왔지만 현실에서는 저출산 해결책으로서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는다. 하지만 실현 자체가 불가능한 소리는 아니다. 영국 연구팀 인공 자궁내막 개발 성공 등의 인공자궁 개발은 진행되고 있다. 20세기 사람들만 해도 컴퓨터를 한 손에 들고 다닐 줄은 생각도 못했다. 다만 이쪽은 스마트폰같은 IT기술이 아니라 생명과학이고 윤리적인 문제가 걸려있어서 비교가 힘들다.사실 1980년대에도 약 40년 뒤인 2020년이면 인공자궁 또는 남성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과학자들의 예측과 뉴스 기사는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도 SF 이야기 등으로 치부될 만큼 과학적 성과가 매우 미흡한 편이다.
어차피 지금도 대리모 윤리문제가 있지 않냐? 고 반문할수도 있는데 대리모는 인간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출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대리모의 인권에 주로 한정된다. 하지만 인공자궁은 정자와 난자만 제공받으면 인간에 의지하지 않고 인간을 만들어내는 장치이기 때문에 생명윤리적 이슈가 생기기 쉽다. 아직은 동물 수준도 될락말락한데 복잡한 구조에다가 안전성을 절대적으로 확보[2]해야 하는 인간 태아를 길러낼 수 있는 인공자궁은 SF에 가까운 이야기.
태교 준비나 출산의 고통 등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정자와 난자 매매에 대한 규제까지 푼다면 유전자를 골라서 원하는 아이를 낳을 수 있다. 임신의 페널티는 줄어들고 메리트는 올라가는 셈이니 지금보다는 임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쉽게 결정하게 될 것이다.
시험관 아기의 전례를 볼 때 개인 차원의 인공자궁 이용은 종교계의 반발을 좀 겪을지라도 결국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여져 대리모만큼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기만 한다면, 자연섭리 무시나 인간의 존엄성 침해 등 추상적인 이유의 반대 주장은 현대 사회에서 호응을 받기가 힘들다. 국가의 가임기 여성 의존성으로 빚어지는 남녀간 차별, 역차별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다만 이것도 밝은 쪽만 보는것이고 종교계의 반발따위를 넘어 범죄목적용 인간만들어내기도 가능해지게 되서 이게 큰 사회문제가 되어 작은 문제를 해결하려다 더 큰 문제를 만들어낼수도 있다.
저출산을 이유로 국가가 주도하여 물건 내지 기계 다루듯 아이를 찍어내는 것은 개인의 인공자궁 이용을 허용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문제다. 인명 경시, 전체주의, 국가주의 사고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다.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 인간들이 과연 자연권이나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때문에 저출산때문에 국가존립이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러야 최후의 해결 방안으로 고려라도 될 것이다. 다만 설령 그렇더라도 입양부모만큼의 자격도 없는 흙부모가 무턱대고 낳고 보는 것보다는 차라리 국가가 출산부터 양육까지 통제하는 환경이 아이 입장에서 더 나을 수도 있다.
근데 어차피 현 시점에서는 기술적으로 상용화가 될 수 없기 때문에 2018년 현재의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