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관함식 중에서 11일의 해상사열에 미국이 불참을 통보 했다.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CVN-76, 10만4천t)은 어디에 있는지 행방도 모르는 상태다. 미국의 급작스러운 통보와 함께 불참의 특별한 사유도 알려지지 않고 있어서 해군 담당자들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한국은 미국의 구체적인 불참 이유를 알아보고 있지만 뚜렷한 답변은 제출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이번 일이 일본 자위대의 불참과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말하면서, `제주도 해군기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관함식 반대 데모에 미국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브리핑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욱일기 문제와 억지로 거리감을 두는 모습이 조금은 자연스럽지 않다. 다행스러운 것은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에는 미국이 참가하는 것이다. 그날은 일본과 중국도 참가를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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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뻥 기자 headlin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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