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오후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좌승함인 일출봉함을 떠나고 있다. 2018.10.1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지난 11일 제주에서 열린 해군 국제 관함식에서 한국이 조선 수군 대장기인 ‘수자기’(帥字旗)를 게양한 것에 대해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 항의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한국의 수자기 게양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인정하지 않았던 한국 정부 방침에 모순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날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 외교부에 항의했다.
NHK는 “한국이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했던 구축함(일출봉함)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과 싸운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깃발을 게양한 것에 대해 외무성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관함식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1척도 해상 사열에 참가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해상자위대가 공식 깃발로 쓰고 있는 욱일기를 게양하고 관함식에 참가하는 것이 논란이 됐다. 한국 측은 욱일기 게양 자제를 요청했으나 해상자위대 측이 이를 거부하고 결국 해상 사열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013500030&wlog_tag3=naver#csidx355e73aac0d759d81a097b84c9ff9e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