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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는 패배자의 모습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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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패배자





당당한 비혼(非婚), 주눅 든 기혼(旣婚)


예전엔 장사꾼들의 “밑지고 팝니다”, 어르신들의 “어서 죽어야지”, 그리고 처녀들의 “시집 안 가요”가 세상의 3대 거짓말이라 했다. 이젠 처녀들의 “시집 안 가요”를 거짓말 목록에서 빼야 할 것 같다. “판단력이 부족해서 결혼하고 인내력이 없어 이혼하는데 기억력이 흐려져 재혼한다”는 유머도 오래전 등장하지 않았던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강의 시간에 ‘성, 사랑, 결혼의 순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간단한 설문조사를 했다. 2000년에도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당시엔 ‘사랑-결혼-성’(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성관계를 한다)이라 응답한 비율이 약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후 15년의 세월이 흘러 2015년부터 최근까지 매 학기 실시한 조사에선 “사랑-성-결혼”(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하고 결혼한다)이라 응답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혼전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한데 올해는 ‘결혼을 선택지에 넣은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다소 과격한 의견이 추가되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는지, 멀미가 날 정도다. 신세대 여성들은 미혼(未婚)이란 용어를 탐탁지 않아 한다. 미혼 여성이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니 언젠가는 결혼할 여성이란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그러하단다. 대신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은 상태, 혹은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비혼(非婚)이란 용어를 적극 옹호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혼 여성들은 왠지 모르게 주눅 들어 있었고,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거나 변명하려 했고, 행여 노처녀 히스테리란 소리를 들을까 봐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나이를 불문하고 비혼의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면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를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 “현재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다. 내 인생의 목표를 향해 가는 데 결혼은 장애물일 뿐이다” “여자 친구와 1년 정도 함께 살아보는 동안 결혼 생활에 대한 미련이 깨끗이 사라졌다. 누구와 살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혼한 친구들 모두 나를 부러워한다” 등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다.

오히려 기혼 여성들에게 왜 결혼했는지 물으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푸념을 쏟아낸다. “결혼이 이런 것인지 알았더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탁기 한 대를 사도 두툼한 사용 설명서가 따라오는데 아이는 사용 설명서 한 장 없이 세상에 불쑥 나온다는 소설의 한 대목에서 격하게 공감했다” “아이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하는 나에게 정말 필요한 건 남편이 아니라 아내다” 등 구구절절 다양한 사연이 쏟아진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왜 싱글 여성들에게 그토록 결혼하라는 압력을 넣은 것일까 정말 궁금하다. 생각해보면 결혼은 지금까지 사회안전망의 구실을 했으니 사회안전망에 들어오지 못한 여성들을 불쌍하게 생각했음직하다. 예전 어르신들은 “신랑 재미 모른다”고 노처녀들을 향해 동정어린 시선을 보냈고, “죽어서 제삿밥도 못 얻어 먹는다”고 혀를 끌끌 차시곤 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국가가 가족을 대신하여 사회안전망을 제공해주는 상황이고, 혼전 관계가 규범화된 마당에 남편 재미 운운도 설득력이 떨어지고 제사 관행 또한 눈에 띄게 사라지고 있는 마당이니 역시 설득력은 약하다. 

어쩌면 싱글 여성들을 향한 근거 없는 편견과 부정적 고정관념이 결혼에 대한 압력의 주범이 아닐까? 행여 허약하고 취약한 일부일처제에 싱글 여성이 잠재적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닌가 노파심에 “어서 짝짓기를 하라”는 압력을 행사한 것은 아닐까?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 안타깝지만 그럴듯하단 생각이 든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87575#csidxecf4bccbf4e1b8d99c24fee29f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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既婚者は敗北者の姿をする..

人生の敗北者





堂々なビホン(非婚), いじけた既婚(既婚)


この前には商人たちの “損して売ります”, 年寄りたちの “はやく死ななくてはならない”, そして娘たちの “詩集行かないです”が世の中の 3大嘘と言った. もう娘たちの “詩集行かないです”を嘘リストで抜かなければならないようだ. “判断力が不足で結婚して忍耐力がなくて離婚するのに記憶力が曇って再婚する”と言うユーモアもずいぶん前登場しなかったのか.

学部生を対象にした動画講義時間に ‘性, 愛, 結婚の手順をどう思うのか’ 簡単なアンケート調査をした. 2000年にも等しいアンケート調査を実施したが当時には ‘愛-結婚-性’(愛する人と結婚して性関係をする)と回答した割合が約 60%で一番高く現われた.


以後 15年の歳月が経って 2015年から最近まで毎学期実施した調査では “愛-性-結婚”(愛する人と性関係をして結婚する)と回答した割合が圧倒的に高かった. 愛する人との混戦関係を自然に受け入れていることが確認されたわけだ. 一所に今年は ‘結婚を選択肢に入れたことはアナクロニズム的発想’というちょっと過激な意見が追加された.

若い世代を中心に結婚に対する認識がいくら画期的に変わっているのか, 吐き気が私を位だ. 新世代女性たちは未婚(未婚)と言う用語を気にいらながる. 未婚女性と言う(のは)まだ結婚しない女性だからいつかは結婚する女性と言う(のは)意味を持つという点でそうだと言う. 代わりに現在まで結婚しない状態, あるいは結婚に対する意志がない状態を意味するビホン(非婚)と言う用語を積極擁護する.

わずか何年前までにしても未婚女性たちはなんだか分からなくいじけていたし, 自分の境遇を恨むとか弁解しようと思ったし, 若やオールドミスヒステリーと言う(のは)音を聞こうとして輾転した. しかし 今雰囲気は完全に逆戦された. 年を問わず非婚儀理由が何なのか問えば “今享受している自由を絶対あきらめたくない” “現在惜しいことが一つもない. 私の人生の目標を向かって行くのに結婚は障害物であるだけだ” “女友達と 1年位一緒に生きてみる間結婚生活に対する未練がきれいに消えた. 誰と住んでも特に違わないだろう思う” “結婚した友達皆私を羨ましがる” など堂々な声で自分の考えを打ち明ける.

むしろ既婚女性たちにどうして結婚したのか問えばギアーたち御けは声で泣き言をぶちまけ出す. “結婚がこういったか分かったら絶対しなかったはずだ” “洗濯機一台を買っても厚ぼったい使用マニュアルの付いて来るのに子供は使用マニュアル一枚なしに世の中に突然出るという小説の一書き入れ時で激しく共感した” “子供を育てて職場生活をする私に本当に必要なのは夫ではなく妻だ” など一言文句すべて多様な事情が零れ落ちる.

そういえばその間どうしてシングル女性たちにそのように結婚しなさいという圧力をかけたことだか本当に知りたい. 考えて見れば結婚は今まで社会安全網の役目をしたから社会安全網に入って来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女性たちを可哀想にセングガックヘッウムジックする. この前年寄りたちは “新郎楽しさ分からない”とオールドミスたちを向けてドングゾングオリン視線を送ったし, “死んでゼサッバブも貰い食いする事ができない”と舌をクルクル満ちたりした.

しかし今状況では国家が家族の代わりをして社会安全網を提供してくれる状況で, 婚前関係が規範化された時においてご主人楽しさ云云も説得力が劣って 祭祀慣行も目立つように消えている庭先だからやっぱり説得力は弱い.

もしかしたらシングル女性たちを向けた根拠ない偏見と否定的固定観念が結婚に対する圧力の主犯ではないか? 若や虚弱で脆弱な一夫一婦制にシングル女性が潜在的脅威になるのではないか老婆心に “はやくつがいにするをしなさい”と言う圧力を行使したことではないか? 心証はあるのに物証がなくて切ないがそうそうだという気がする.



[出処] 李トゥデー: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87575#csidxecf4bccbf4e1b8d99c24fee29f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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