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에서 가장 뜨거운 상권인 `홍대클럽거리`. 4층 건물 전체가 일본어 간판으로 뒤덮인 가게가 눈에 띈다.
내부도 목조 느낌의 인테리어에 일본풍 소품이 가득하다.
간간이 섞여 있는 한국어가 없으면 이곳이 일본인지 한국인지 분간할 수 없을 지경이다.

20·30대가 일본풍의 가장 큰 소비자다.
이들은 첫 해외 여행을 일본으로 가는 사례가 많을 뿐 아니라 일본 곳곳 맛집을 찾아다니며 일본 음식에 빠져 있다.
대학생 서지유 씨(24)는 "일본 삿포로에서 먹었던 수프카레가 맛있어서 한국에 있는 수프카레 맛집을 찾아다니고, 집에서도 직접 해 먹어 봤다"면서 "돈가스·라면·카레 등 테마를 정해 놓고 일본 맛집 투어를 다니는 친구도 많다"고 전했다.
일본 술 소비도 늘고 있다. 이자카야 등 일식당에서 일본 맥주나 사케를 같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많은 소비가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어서다.
반면 일본은 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