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수출 ‘복면가왕’, 매회 시청자 1000만 ‘대박’ 행진
기사입력2019.01.28 오전 10:11
미국 폭스TV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더 마스크드 싱어’. 핑크 푸들(오른쪽 사진), 뿔사슴(왼쪽 위), 토끼(왼쪽 아래) 등 전신을 감싸는 의상을 입고 출연한 출연자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고 있다. 폭스TV 캡처
폭스TV ‘더 마스크드 싱어’ 세계적 화제
음악·추리 결합시킨 구성 매력
각계 스타들 출연 폭발적 반응
현지 매체 잇따라 대대적 보도
‘판권 판매’ 한류 새 이정표 세워
엠넷 ‘너목보’ tvN ‘꽃할배’ 등
해외 진출에 긍정적 영향 기대
미국으로 수출된 MBC 예능 ‘복면가왕’이 1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낳고 있다. 한국 예능이 해외로 나가 크게 성공한 사례로, 드라마와 K-팝에 이어 프로그램 포맷 수출(판권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한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면가왕’은 미국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20여 개국에 판매됐다. 베트남과 중국은 성황리에 시즌1을 마쳤고, 인도네시아는 시즌4, 태국은 이미 시즌6까지 방송됐다. ‘더 마스크드 싱어’의 녹화 현장을 지켜본 ‘복면가왕’의 오누리 PD는 “패널과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면서, 우리 프로그램이 가진 포맷의 힘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복면가왕’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한 한국 프로그램은 또 있다. KBS2 드라마 ‘굿 닥터’가 ABC에 판매돼 시즌2가 진행 중이고, tvN ‘꽃보다 할배’도 포맷이 수출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