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부르즈 할리파" GBC…국내 최고층 마천루 전망
기사입력 2019-01-24 14:01현대차 숙원사업 GBC, 롯데월드타워보다 14m 높아
경제효과 264조원·고용인원 122만 명으로 역대 최대
MICE 산업 중추여서 서울시도 전폭 지원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828m), 상하이타워(중국·632m), 아브라즈 알 바이트 타워(사우디아라비아·601m). 각 나라를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의 현주소다. 국내에서는 현재 2015년 완공된 "롯데월드타워(555m)"가 가장 높다. 하지만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완공되면 "국내 최고층 마천루" 타이틀 역시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인 GBC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짓는 통합 사옥이다. 신사옥으로 사용될 메인타워 높이는 569m로 롯데월드타워보다 14m 높다. 이르면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입지에 법정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만큼, GBC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GBC 개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는 점이다. 앞서 지어진 롯데월드타워는 건설단계에서만 4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를 냈다. 규모가 비슷한 GBC 역시 생산·부가가치·고용·소득유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도 시너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 통합 신사옥 조감도 ⓒ 시사저널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