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상용 GPS는 전세계에 오픈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군용 GPS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미군과 우방국만입니다
미군은 M코드, 우방국은 기본적으로 P코드를 사용합니다
GPS 교란에 꽤 안전한 M코드는 미군 전용이지만 한국군에도 일부 채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이 GPS에만 의존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GPS에만 의존하면 GPS교란에 취약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독자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 외국과 협업에 주저하는 이유는
미국이 한국이 독자적인 위성 항법 체계를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미국의 무기 체계에서 점점 이탈할까봐 그렇다는 군요
즉, 한국은 독자 위성 항법 체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빌미로 미군에 여러 좋은 조건들을 제시할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한국도 GPS이외의 독자적 항법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이야기 하나, 각종 미사일과 항법 시스템을 사용하는 무기 체계가, GPS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GPS유도 폭탄이나, 순항, 탄도 미사일이 GPS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착각입니다
GPS는 보조 유도장치에 불과합니다.
무기 자체 내에 관성항법 장치나 고가의 자이로스코프가 대부분 장착되어 있습니다
즉, 만약에 GPS가 교란되거나 사용 불능 상태에 빠져도
탑재된 항법 유도 장치에 의해 충분히 기본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국은 GP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사시에는 제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런 만담같은 이야기가 광범위하게 일본인에 퍼져 있는 것은 , 어떻게 보면 한국군에는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한반도 해상 봉쇄나 인터넷 해저 케이블 절단 같은 정도의 바보같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