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은 기생충" 경제장관 발언에 들끓는 브라질
브라질 정부의 경제 수장이 자국 공무원들을 나라를 축내는 "기생충"이라고 싸잡아 비판해 브라질 사회가 들끓고 있다. "기생충"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가 지난 1년간 펼쳐 오던 독불장군식 정치 행태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용어다. 취임 직후 60%에 달하던 대통령 지지율은 반 토막 났고, 전 세계 지식인들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판하는 탄원서를 내는 상황이 됐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들어선 우파 정권이 1년 만에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