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업들은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동영상에 강점을 둔 액션캠과 미러리스를 연이어 출시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2018년 출하량이 전년대비 29.2% 증가하면서 폰카메라의 대항마로 떠오른 미러리스 카메라는 지난해 전년대비 4.4% 줄어들면서 성장세가 꺾였다.
이는 카메라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일본 캐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46억6700만엔으로 전년대비 49.1% 줄었다고 공시했으며 니콘은 2019년 하반기 영업이익 175억엔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42.9%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카메라는 이미지센서, 광학줌 선명도 등에만 우위를 점하는 정도”라며 “디지털일안반사식카메라(DSLR)와 하이엔드 미러리스카메라 이외에는 대부분 폰카메라와 비슷하거나 뒤처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나마 소니의 경우에는 이미지센서를 삼성과 애플 등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면서 흑자구조를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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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의 장점도 삼성의 S20 울트라에 빼앗기면 생존하기 일본 카메라 업체는 생존하기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