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기 위해 일하는지, 일하기 위해 사는지 모를 때부터 인생이다""토요일도 출근해야 한다고 결정이 났다. 진짜로 죽고 싶다"
"휴일을 반납해서 만든 자료가 신랄하게 비판을 받았다. 이제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하다. 자고 싶다는 생각 말고는 감정이 다 사라졌다 "
"매일 다음 날이 오는 게 무서워서 잘 수 없다. 산책할 때 죽기 쉬울듯한 다리를 자주 찾게 됐다"
지난해 4월 일본 최대 광고 회사인 덴츠에 입사한 신입 사원 다카하시 마츠리(24)가 입사 6개월만인 지난해 10월부터 트위터 등 SNS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낸 메시지 일부이다.
다카하시 마츠리가 숨지기 전 사용한 트위터에 올린 사진"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스트레스 가득한 하루하루를 버티면 앞에 뭐가 남아 있을까? 죽는 쪽이 더 행복한 게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한다. 죽기 전에 보낼 "유서 메일"의 수신자를 누구로 할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