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총 454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국 국립보건원이 일본 정부의 격리 조치가 실패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해당 선박의 검역에도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 배의 격리 과정에서 뭔가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승객들을 선박 내에 격리 조치하는 것이 불합리한 생각은 아니었다면서도 그런 검역 조치가 선박 내 전염 방지에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외교적으로 좋게 말하고 싶지만 검역은 실패했다"며 "사람들이 그 배에서 감염되고 있었고 뭔지 모르겠지만 많은 이들이 감염됐다"고 비판했다.
정부기관의 대표가 일본의 방역은 실패했다고 말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