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처음으로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 국내 자립화에 성공했다.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화수소산(12 Nine)을 대량 생산할 능력을 확보한 코스닥 상장사, 솔브레인이 주인공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솔브레인은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불산 공장 신증설을 조기에 끝내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12N) 대량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일본 수출규제 이전엔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주로 일본산 고순도 불산액을 썼는데, 솔브레인이 관련 시설을 신·증설해 생산물량을 늘린 덕분에 국내 불산액 수요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면서 국내 공급 안정성이 확보됐다.
솔브레인의 12N은 용액에 불순물이 1조분의 1만 남아있는 상태의 불산액으로, 디스플레이는 물론 그보다 높은 순도를 요구하는 반도체 기업 현장에도 얼마든지 납품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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