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종 사회과 교과서 대부분 일본 정부 시각으로 독도 기술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현행 일본 중학교 교과서[도쿄=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4.6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이세원 특파원 =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이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도 대거 실리게 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에 이런 내용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서면 보고했다.
교도통신과 산케이(産經)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검정에 합격한 일본 사회과 역사(7종)·공민(6종)·지리(4종) 3개 과목 총 17종의 교과서에는 대부분 일본 정부의 시각이 담긴 독도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
교과서들은 대체로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