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저자 "일본이 한국 본받기 싫다면 김정은이 행복할 것"
퓰리처상 수상작 ‘총균쇠’의 저자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한국을 비롯한 타국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현시점에서 일본의 감염자·사망자가 적은 것은 조기에 해외로부터의 도항을 제한했기 때문일 것이지만 감염 확산 속도가 줄지 않는 것은 정부 정책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 여러 나라의 록다운 기준은 일본보다 훨씬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인류와 코로나19의 싸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정치적인 지도력”이라면서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훌륭하지만, 미시시피 주지사는 형편없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선되면 “미국의 민주주의는 끝날지도 모른다고 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