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관의 기본 설계는 영국인 G.R.하딩, 내부 설계는 영국인 로벨이 하였으며, 1900년(광무 4)에 착공하여 1910년(융희 3)에 완공하였다. 지층을 포함한 3층 석조 건물로 정면 54.2m, 측면 31m이며, 지층은 거실, 1층은 접견실 및 홀, 2층은 황제와 황후의 침실·거실·서재 등으로 사용되었다. 앞면과 옆면에 현관을 만들었다.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궁전건축양식을 따른 것으로 당시 건축된 서양식 건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건물이다. 이곳에서 1946년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으며, 6·25전쟁 이후 1986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1992~2004년에는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이전하였고, 복원 이후 2014년 10월 13일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서관은 8·15광복 후 동관의 부속건물로 사용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1998년 12월에 개관되어 덕수궁미술관이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