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본격 출시한다. 2019년초 첫 공개 후 1년 9개월만이다. 소비자 가격은 1억원에 달한다. LG전자가 사활을 걸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프리미엄 마케팅의 정점(頂點)이라는 평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19’에서 첫 공개된 제품이다.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로 주목 받았다. 최초 공개 당시엔 "바닥에 화면을 숨긴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CES 2019에선 혁신상을, CES 2020에선 최고 혁신상을 거머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