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간부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9일 딕 파운드 IOC 위원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연일 최다 감염자를 경신하며 곳곳에서 불안감이 감지 되고 있다.
이에 AP통신은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일본의 올림픽 계획이 위태롭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일본 국민의 의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치인은 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고 거듭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 내 여론조사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다.
파운드 IOC 위원은 "여러 분은 모른 척 하고 있지만, 나는 올림픽 개최를 학신할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
오는 4월께 올림픽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1년 연기됐다. 만약 이번에도 올림픽을 치르지 못할 경우, 재연기가 아닌 대회 취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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