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보여주는 2021년 1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5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닛케이 신문 등은 29일 내각부가 발표한 11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2.2 포인트나 크게 하락한 29.6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수가 전월을 하회한 것은 2개월 연속으로 작년 8월 29.3 이래 저수준이다.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11개 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 선언을 재차 발동함에 따라 소비자 심리가 다시 냉각했다.
내각부는 소비자 심리에 관한 기조판단을 전월 "주춤하는 게 보인다"에서 "약세를 띠고 있다"로 하향했다.
하향 조정은 2개월 연속이다. 11월 기조판단은 "여전히 심각하지만 회복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였다.
지수를 구성하는 4개 지표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 모두 전월보다 저하했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은 "상승한다"고 답한 비율이 65.4%로 전월을 0.5% 포인트 하회했다.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시 판단"의 4개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반년간 전망을 5단계로 평가해 듣고서 지수화한 것이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하면 제로(0)로 계산한다.
이번 조사 기준일은 1월15일로 전국 8400세대를 상대로 진행했다. 유효회답 수는 7452세대, 회답율이 8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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