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자 주요 지역에 대한 긴급 사태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 코로나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11개 지역에 발표된 긴급사태 조치를 도치기현 한 곳에서만 해제하고, 도쿄를 포함한 나머지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선 긴급사태를 다음 달 7일까지 한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당초 정부가 이번달 7일 이후 긴급사태를 모두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그 정도로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긴급사태 연장으로 다음달 25일 성화봉송이 예정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이미 1년 연기된 올림픽 개최가 어려워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