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긍정 이미지로 ‘K팝’을 첫손에 꼽았다. 한국 이미지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북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해 7~8월 전 세계 16개국 8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다.
5일 이에 따르면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에 대한 첫 이미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매우 긍정적 + 다소 긍정적) 비중이 74.5%였다. 전년(72.9%)보다 1.6%포인트 올랐다.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국가 이미지도 긍정적인 응답이 78.1%로 전년도(76.7%)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외국인 4명 중 3명 이상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각각 9.7%·7.4%에 불과했다. 한국인이 평가하는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긍정 59%)보다 외국인이 평가하는 국가 이미지가 높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한국을 가장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나라는 일본이었다. 긍정 평가율은 27.6%에 불과했고 부정 평가는 39%였다. 일본 다음으로 한국에 부정적인 중국(긍정 평가 69.4%, 부정 평가 8%)과 비교해도 부정적인 인식이 월등히 높다. 다만 2019년 조사와 비교해선 긍정 평가가 8.8%포인트 늘고, 부정 평가가 14.2%포인트 줄며 다소 이미지가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