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투자·고용도 역대 최고…"이재용 약속 지켰다"
연구개발 투자 11조원, 고용은 11만명 육박
.고용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기준 고용 인원은 총 11만1683명으로, 1년 전보다 5609명(5.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직원을 늘려 왔다.
한편 삼성전자 내 보수 1위는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이 올랐다. 김 부회장의 급여는 8억8000만원, 상여로 25억8100만원, 기타 소득 3200만원 등 34억9300만원이 상반기 보수로 책정됐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투자와 고용이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7일 발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는 11조원에 육박했고 고용 인원은 11만명을 넘어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초 “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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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에 10조9941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상반기 129조600억원을 거두면서 R&D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지난해 상반기(10조5천800억원)보다 투자액이 4000억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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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상반기 시설투자 금액은 23조306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89.8%에 달하는 20조9338억원이 반도체에 쓰였다. 이는 전년 대비 42.5% 증가한 규모다. 2분기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평택과 시안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전환에 투자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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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1개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162만1958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인원(1411만명)의 11.5% 수준이다. 국내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 10명 중 1명은 71개 그룹 소속인 셈이다.
71개 그룹 전체 고용 인원 중 4대 그룹 소속이 69만8367명으로, 비중은 43%를 차지했다.
고용 인원이 가장 큰 삼성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만2127명으로 전년보다 1241명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현대차가 16만7839명, LG 15만3920명으로 1년새 각각 1천여명씩 늘었다.
SK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을 가장 많이 늘렸다. SK 직원 수는 2019년 11만544명에서 지난해 11만4481명으로 3937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