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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일본에서 오늘부터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대책인 "중점조치"가 적용된 광역지자체는 오키나와현과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입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들 3개 광역지자체에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중점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광역지자체의 장은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유동 인구를 억제하는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선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야마구치현과 히로시마현에선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됩니다.
현지 공영방송인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480명으로 4개월 만에 다시 8천 명대를 기록했다.
또 한 주 전인 지난 1일 534명과 비교하면 16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