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중국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특히 디스플레이가 반도체 업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이 분야의 중국 성장을 제한하고, 군사용 장비에 적용 가능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도 늦추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디스플레이 소재와 제조 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규제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수 있다.
중국의 최근 OLED 공장 가동률은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1위인 BOE의
OLED 라인 가동률은 40% 미만으로 올해 100억위안(1조 8818억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렉서블
OLED의 경우 BOE는 공장가동률이 15%, 2위 업체 CSOT는 20%에 그친다.
OLED 라인 증설을 위한 중국 내 투자도 지연되고 있다.
BOE는
B16 공장에 8.6세대(2250x2600) OLED 패널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투자가 지연될 전망이다. 기술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설비 투자가 힘들다는 이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52965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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