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다.
이미 삼성 반도체나 울산 조선소에 근무하는 일본인들도 많이 있다.
"잃어버린 30년"의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의 급여 수준은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일본인 전체의 평균 임금은 424만엔으로 주요 35개국 중 22위였다.
한국은 엔화 환산시 약 462만엔으로 2015년 일본을 추월했다. 30년전에 비해 1위 미국(763만엔)의 임금은 1.5배, 한국이 1.92배 늘었다. 반면 일본은 1.04배로 30년 전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의 지난해 조사에서 일본 대기업 부장의 연간 수입은 타이, 말레이시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젊은 세대의 급여 수준도 크게 낮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대 초반 근로자의 급여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30대 초반 근로자의 수준은 1990년 151.0에서 2020년 129.4로 줄었다. 30년새 인상률이 14% 줄었다.
일본 기업의 9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급여수준은 더욱 낮다.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30세 근로자의 평균 월 수입은 22만7515엔이었다.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의 30세 평균 임금은 월 26만4971엔이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의 30세 평균 임금은 22만7515엔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