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국제 인권문제가 엮인 일을 협정을 체결했으니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한 예로 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위안부 문제 결의안 채택 심의과정에서 이미 협정이 끝난 과거 문제를 가지고 일본을 자극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한 인원은 공화당 인원 중 4명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2명은 청문회에서 증언을 검토하고 찬성표로 돌아서면서 찬성 39명 반대 2명의 결과가 나왔다.
이 결의안으로 인해 미국 의회는 국제적 인신매매 행위를 부정하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를 비난한다. 만약 일본이 윤리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을 테지만 타국의 눈으로는 그렇게 비춰지지 않은 것이다.
도의적으로 한국에게 명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고 한국과 일본간의 갈등은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다는건 외국 정치 인사들도 잘알고 있다.
거기다 아베 신조 총리가 집권하고 지지율이 70%를 넘자 일본은 불필요하게 한국을 자극했는데 이 와중에 미국은 전략적 이득을 위해 히로시마로 미국 대통령을 유도하고 야스쿠니에 참배하는 일본에 대한 분노를 참으면서 한국과 동맹으로 엮으려 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이 당시 바이든이 많은 고생을 했다.
결과는 박근혜가 탄핵되고 협정이 결렬되는 결과로 이어졌고 양국의 관계를 제로섬 게임으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