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흑해 곡물협정 관련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 대표단에 주먹질을 가했다고 AP통신 등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동은 전날(4일) 튀르키예 앙카라 의회에서 개최된 흑해 경제협력기구 회담 자리에서 벌어졌다. 러시아 대표단 올라 티모페에바가 연설하던 도중 올렉산드르 마리코프스키 우크라이나 의원이 그의 옆에서 국기를 흔들며 이를 방해했고, 이에 러시아의 한 관리가 국기를 낚아채 자리를 뜨려고 하자 마리코프스키 의원이 그에게 접근해 국기를 도로 뺏으며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