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인텔 많이 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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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도체 시장을 호령하던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기로에 서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인텔 이후 시장을 석권했던 삼성전자에도 적잖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2분기 순손실이 29억 달러(약 4조원)로 전년 동기(16억1000만 달러)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은 영업손실 3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파운드리 부문에서 발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는 "고객 사업"이다. 외부 고객 유치가 전제되지 않은 설비 증설은 독이 될 수 있다"며 "고객 기반 없이 대규모 투자로 팹을 건설하는 것은 리스크를 스스로 만드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고객 신뢰 확보 및 장기적 관계 구축이 기술력보다 중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