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7월 美 판매 전년比 13.2%↑…품질로 "25% 관세" 극복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합산 15만 735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양사 모두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25% 품목관세" 부과에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4일 양사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8만 6230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11.9% 늘어난 7만 1123대를 기록했다.
특히 양사의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2.6% 늘어난 4만 850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이 중 하이브리드(HEV)는 2만 87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2%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30.9% 증가한 1만 2117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지난달 양사가 판매한 차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2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