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살기 힘들기 때문에,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귀촌(歸村)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도시 거주비는 매우 높지만, 시골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생활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둘째, 인터넷과 원격 근무 환경이 발달하면서, 일부 직종은 굳이 도시에서 비싼 비용을 들이며 일할 필요가 없어졌다. 셋째, 인터넷 쇼핑과 OTT 서비스 등으로 도시만의 일부 소비·문화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어, 과거 도시만의 매력은 일부 줄어들었다.
또한, 태양광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귀촌자와 농어민을 위한 주거 지원, 영농 지원 등 정책을 제공하고 있어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골 생활에는 의료, 교육, 교통 등에서 불편함이 존재하며, 모든 직종과 생활 스타일이 쉽게 대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효율성과 생활비 절감, 일부 업무의 원격 수행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서의 생활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하고 귀촌을 선택하는 추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