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국 불법 조업 어선 격침해버려야”… 야당 “제정신이냐”
- 입력 2022.02.09 11: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중국 어선의 서해 불법 조업 문제를 두고 “격침해버려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8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해역 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에 대해 “불법 영해 침범인데, 그런 건 격침해버려야 한다. 소말리아 (어선이) 왔어도 봐줬겠느냐”며 “동서 해역의 북한이나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다. 할 말은 한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복 등이 등장하고 ‘편파판정’ 논란이 이어지며 국민들 사이에서 반중 감정이 다시 불거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의 문화공정·역사공정에서 시작됐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관련 과도한 경제제재로 악화했지만, 이를 부인할 필요는 없다”며 “문제는 지적하되,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유능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출처 : 시사위크(https://www.sisaweek.com)
中 불법 어선에 최대 10억 벌금 물린다
입력2026.01.07. 오전 4:33
이 대통령 “강력하게 제재” 주문
해경, 담보금 3억 원서 상향 추진
400∼500t급 전담함정 도입 예정
항공기-드론 활용한 입체 단속도
“불법을 감행하면서 단속을 피하려고 창살까지 만들어 위협적으로 행동한다는 건데, 더 강력하게 제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난달 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해역을 넘나들며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 문제를 이렇게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그거 아주 못됐다”며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의 격침 대응 사례까지 언급하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지시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해군이 (불법 조업) 어선을 몇 척 격침하니 그 이후엔 안 오더라”며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지만,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