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이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이어진 이란-이라크 전쟁을 치르며 쿠웨이트로부터 빌린 차관 액수는 당시 금액으로 약 140억 달러였습니다. 2026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400억 달러(약 55조 원)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후세인이 이 빚을 어떻게 바라보았고, 이것이 어떻게 걸프 전쟁의 불씨가 되었는지 당시의 긴박한 논리
사담 후세인의 억지 논리와 "빚의 전쟁"
"우리는 피를 흘려 페르시아(이란)의 광풍으로부터 너희 쿠웨이트를 지켜주었다."
"이라크의 젊은이들이 죽어갈 때, 너희는 안전한 뒤뜰에서 금고만 채우고 있지 않았나?"
"이 140억 달러는 "대출"이 아니라, 아랍 전체의 안보를 위해 너희가 지불했어야 할 "방위비"다."
"형제가 피를 흘렸는데, 그 피의 대가로 장부를 내미는 것은 아랍의 수치다."
"빚을 탕감해주지 않는 것은 이라크에 대한 경제적 침략이다."
"너희가 석유를 과잉 생산해 유가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이라크는 빚을 갚을 길이 막혔다."
"이라크의 국경지대 유전(루마일라 유전)에서 석유를 훔쳐 간 것도 모자라 이젠 이자까지 받겠다는 건가?"
"차관 탕감은 선택이 아니라, 너희의 생존을 위한 의무가 될 것이다."
"종이 위 140억 달러의 숫자를 지우지 않는다면, 나는 군화로 그 장부를 밟아버리겠다."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19번째 주(州)일 뿐이다. 주인이 하인에게 진 빚이 어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