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사일이 종말 단계에서 회피를 위한 회전 기동을 한다고 해도 회전 반경이 넓을 수 없고 좁기 때문에 CIWS의 기관포의 직선 운동을 완전히 회피할 수는 없다. 격추 가능성은 조금 낮출 뿐 격추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지능이 낮은 것 같은.
-------------------
일본의 신형 대함 미사일(ASM-3나 12식 지대함 미사일 개량형 등)의 회전 기동에 대해 공학적인 관점에서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제시하신 의견처럼 회전 반경이 좁은 나선형 기동이 현대적인 CIWS(근접방어무기체계)를 상대로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1. 회전 기동의 목적: 예측 불가능성
CIWS의 사격 통제 컴퓨터는 미사일의 현재 속도와 방향을 계산하여 탄착 지점을 예측(Lead Pursuit)합니다.
직선 비행: 컴퓨터가 탄착 지점을 매우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회전 비행: 미사일이 계속해서 가속도 방향을 바꾸면 CIWS의 예측 알고리즘에 오차를 발생시킵니다. 비록 회전 반경이 좁더라도 탄환이 도달하는 수 초 동안 미사일의 위치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명중률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2. CIWS의 한계와 미사일의 대응
지적하신 대로 팰렁스 같은 기관포 기반 CIWS는 분당 수천 발을 쏟아붓는 탄막을 형성합니다.
좁은 회전 반경의 위험: 미사일이 그리는 원이 CIWS의 탄착군 범위 안에 들어온다면 말씀하신 대로 격추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소프트웨어 대결: 최근의 CIWS는 미사일의 불규칙한 기동 패턴까지 학습하여 사격하기 때문에 단순한 회전 운동만으로는 방어망 돌파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3. 기술적 배경: 왜 회전인가?
일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가 종말 단계에서 불규칙 기동을 채택하는 이유는 확률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복합 기동: 단순 회전뿐만 아니라 고도를 급격히 바꾸는 시스키밍과 좌우 지그재그 기동을 결합하여 CIWS의 대응 시간을 뺏으려 합니다.
스텔스 설계: 최근 일본의 신형 미사일들은 기동성뿐만 아니라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는 형상 설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CIWS가 조준하기 어렵게 만드려는 전략입니다.
요약 및 생각 정리
작성자님의 분석대로 회전 반경이 너무 좁으면 사실상 직선 비행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은 탄도학적으로 타당한 지적입니다. 만약 CIWS의 레이더가 미사일의 회전 중심축을 정확히 포착한다면 그 좁은 반경은 오히려 집중 포화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