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친 조약이나 만국 공법은 우아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그저 명목이다. 교제의 실제는 권위를 다투고 이익을 탐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백 권의 만국 공법은 대포만 못한 것이며, 여러 화친 조약은 한 상자의 탄약만 못한 것이다. 각국 교제의 도리는 죽느냐 죽이느냐에 있을 뿐이다.
잡아먹는 자는 문명의 국민이고 먹히는 자는 미개한 나라이므로 우리 일본국은 그 잡아먹는 자(서양)의 대열에 서서 문명국민(서양)과 함께 좋은 먹이감을 찾자.
대만인은 오합지졸 도둑이다. 대만인의 어리석고 무식함은 그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섬멸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대만인은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한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살육하여 살아 있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
대만인을 모조리 쫒고 일체의 권력을 일본인이 장악하고 그 전토를 모두 과감히 일본화하는 방침을 확정해야한다.
-福澤諭吉
지금, 서양 세력이 동양으로 뻗쳐오는 환난은, 동양의 사람들이 일치 단결해서 방어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일본은 이러한 순리의 형세를 돌아보지 않고 이웃 나라와의 友誼를 끊고 백인의 앞잡이가 되어, 동양의 소망은 크게 깨져 버리고 말았다.
이토히로부미가 천하의 대세를 깊이 살피지 못하고 잔혹한 정책을 남용하여 동양 전체가 魚肉의 場이 되고 있다. 그 수많은 죄는, 하나하나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이다. 결국에는 일본 스스로 뿐만 아니라 동양 전체를 멸망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니 어찌 통탄하지 않겠는가?
내가 죽고 사는 것은 논의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법이나 조약 같은건 중요하지 않다. 힘이 있으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서양의 힘을 가지기 위해 백인의 앞잡이가 되어 동양을 배신하자. 우리의 이득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훔치고 강탈하자.라고 주창하고 선동하는 것으로 돈을 벌고 편한 여생을 보낸 사람.

동양의 평화를 깨트리는 죄인을 단죄하고,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결단을 했던 사람.
둘 중 어느쪽이 훌륭한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