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주를 차단하고” 한국 LNG선 270척을 싹쓸이해 간 ‘이 나라’
LNG선 독점 구조가 만들어내는 파급력
LNG선은 한 척당 가격이 매우 높고, 건조 기간도 길다. 이 때문에 수주 잔고가 쌓일수록 조선소의 가동률과 수익성은 안정된다. 더 중요한 건 기술 축적이다. 극저온 저장 기술, 고압 배관, 이중 연료 엔진 운용 경험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다. 중국 조선소가 이 시장에서 밀려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술 장벽이 높아질수록 후발 주자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한국이 LNG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쓸어 담는다는 말이 나오는 건 과장이 아니다. 이는 단기 성과가 아니라, 장기 시장 지배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