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서 반향 일으켰던
日스피드 스케이팅 유니폼,
IOC박물관 전시
2010-03-03 13:30
"T-팬티 논란" 日유니폼, IOC 박물관 전시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유니폼이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에 전시된다.
일본 언론들은 3일자 인터넷판에서 "대표팀 유니폼이 빠르면 4월부터 올림픽 전당에 전시되게 됐다"며 이 박물관에서 직접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요청했다는 점을 보도했다. "극히 이례적"이라는 JOC 관계자의 코멘트도 함께 전했다.
공기 저항을 약 5% 줄이는 최첨단의 기능이 들어 있다는 이 유니폼 하복부에 신축 소재를 사용한 역삼각형의 검은 천이 사용됐는데 마치 모양이 검은색 T-팬티를 연상시켜 속옷이 비치는 것 아니냐는 선정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박물관에서는 황금색의 이 유니폼을 "금색 병풍과 같이 아름다운 슈트"로 인정해 전시하기로 했지만, 일본 대표팀은 이 유니폼을 입고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치며 정작 금메달은 1개도 따지 못했다. JOC가 이례적이라고 생각한 것처럼 금메달 웨어도 아닌 이 유니폼이 전시되는 것은 그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기 때문. 대회 기간 중 캐나다 현지 언론은 "검은 T-팬티와 같은 것이 온 세상을 놀래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1003/20100304/a3d7411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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