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중 99%는 박지성 보기 위해 표 끊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국 방문 경기가 열릴때마다 기현상이 일어났었다.
분명 한국 클럽팀과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수들이 아닌 맨유 선수들이 공을 잡을때 더욱 큰 탄성이 나왔던 것이다. 어쩌면 24일 한일전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주인공은 바로 한국대표팀의 간판스타 박지성(2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한일전은 일찌감치 매진사례를 이뤘다. 6만여명의 "울트라 닛폰"은 남아공월드컵을 목전에 둬 최고의 멤버들로 추려진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사이에서 박지성의 인기가 최고라는 전언이다.
한국대표팀의 일본어 통역을 맡은 재일교포 서청향씨는 "일본 관중의 99%는 박지성을 보기 위해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일본인들은 박지성이 현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내에서 맨유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만이 뛴다는 맨유에서 베스트 11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인 만큼 일본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박지성은 유럽에 진출하기 전 일본 J리그의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기억하고 있는 일본인들은 많지 않다. 대신 "최고의 클럽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박지성"이라는 이미지만이 남아 있다는 것.
일본 기자들 역시 23일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대표팀의 훈련에서 박지성의 움직임을 일순위로 체크하며 그의 현재 컨디션을 묻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최고의 스타가 된 박지성은 한일전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자존심도 없는 야마토는 적당해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