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봄날은 나에게 있어 슬픈 시간이었다.
소중함은 항상 상실한 뒤에 절실하게 느낀다고 했던가.
권력자가 먼저 국민과 소통을 요청하는 지도자가 얼마나 있었던가.
국민을 위해 대통령의 권위도 낮출 수 있는 권력자가 얼마나 있었나.
강자에겐 강했고, 약자에겐 한 없이 약해졌던 그 사람.
2009년의 봄날에 그 분이 떠나가는 그 때서야
절실하게 느꼈다.
자유와 방종의 경계를...
그 곳에서는 자유와 신념을 외치는 것이 죄 없는 세상이길 바라며,
삼가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