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최근 北中 접경지대인 단둥에 6월 초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탈북자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이 북한 내에서 6월 초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25일 함경북도 통신원의 정보를 인용해 지난 23일 저녁 8시 경 온성군에서 인민반별로 인민반회의를 소집, 인민반장들이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남조선 괴뢰도당들의 황당한 도발로 6월 1일에서 4일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北中 접경지대에 나돌고 있는 6월 초 전쟁 발발 소문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 전달과정에서 새어나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북한은 남한의 대북제재에 대해 잇따라 강경발언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일 북한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선중앙3방송을 통해 적들의 보복에 단호히 대처해 전투태세에 돌입하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령을 전달한 데 이어 26일 남측이 대북심리전을 재개할 경우 해당 방송시설을 정밀타격하겠다는 북한의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6월 초 전쟁발발설을 통해 남측의 사회불안을 노리는 북한의 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