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국내 최초 제대혈 평생 보관 상품 선봬
| 기사입력 2010-06-28 11:47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치료 질환 확대로 기간 연장, ‘골드맘’ 타깃 名品 전략]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국내 최초로 제대혈(아기 탯줄 내 혈액) 평생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 기간을 기존 15년에서 평생으로 늘리고, 이식 수술 시 최고 1억원 지원, 추가 제대혈 무한대 사용 등의 혜택이 있는 신상품 ‘셀트리 노블레스’를 7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대혈은행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소아뿐 아니라 성인들의 제대혈 사용 빈도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양윤선 대표는 “제대혈의 활용 범위가 줄기세포 치료의 모든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대혈 보관 기간도 소아기에만 그치지 않고 성인 이후까지 연장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제대혈은 최근 국내에서도 유방암, 폐암, 난소암 등 성인암의 완치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고, 외국에서는 이미 소아와 성인의 제대혈 사용 비율이 5:5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도 제대혈은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은 물론, 고셔씨병, 선천성면역결핍증 등 선천성 질병, 류마티스,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신생아가 태어난 날로부터 3년간 상해 발생 시 치료비 전액을 보조하는가 하면, 아기의 부모와 형제·자매도 보관 제대혈뿐만 아니라 공여 제대혈을 통해 추가 1유닛(Unit)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도 제대혈 보관은 최소 13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에 속했으나, 이번에 메디포스트가 내놓은 상품의 가격은 400만원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번 신상품 출시와 함께 고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7월~8월 2달간 신상품인 ‘셀트리 노블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중형 승용차(기아 K5) 1대, 몰디브 4박 5일 2인 여행권 1매, 푸켓 4박 5일 2인 여행권 3매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