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박주영 몸값 170억, 혼다는 75억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국 ITV 축구 해설자 토니 타운젠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 박주영의 몸값을 높게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5일(한국시각) ITV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운젠드는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각국의 유망주 8명을 평가하면서 박주영의 몸값으로 900만파운드(약 170억원)를 매기며 8명 중 3번째로 값어치 높은 선수라고 평했다.
타운젠드는 박주영에 대해 "정말 좋은 선수다. 다른 팀으로 절대로 보내고 싶지 않으니 900만파운드에 그를 사고 싶다"고 호평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미들스브러 감독은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지만 타운젠드는 "맞다. 900만파운드!"라고 재차 강조했다.
타운젠드는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주가를 뽐내고 있는 독일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1200만파운드, 약 220억원) 칠레의 초특급 유망주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1000만파운드, 약 185억원)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에 이어 박주영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한편 타운젠드는 일본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에 대해서는 400만파운드(약 75억원)의 몸값을 불러 박주영에 비해서는 다소 박하게 평가했다.
타운젠드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4년 미국월드컵에 출전한 아일랜드의 레전드로 1980-9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애스턴빌라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