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정신병원에 대한 환상이 있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라는 소설에서도 그랬고,
처음 만나는 자유 라는 영화에서도 그랬고,(소설도 있지만 영화쪽이 더 좋았다)
정신병원이라는 것은,
나에게 어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예를 들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라는 소설에서
한번도 누군가와 싸워본적이 없고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한적 없는 베로니카가,
자신을 비웃는 정신병자인척 하는 패거리들의
뺨을 때리고 처음으로 자유를 느낀 것,
처음 만나는 자유라는 영화에서,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나서부터
느끼게 되는 그 자유로움.
나도 느끼고 싶다…
거짓말쟁이 투성이의 현실에서 도피해서,
진정한 자유로움이 있는 정신병원에서 살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