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연 ‘히어로’, 일본 공중파서 높은 시청률 ‘인기’
| 기사입력 2010-08-16 10:31
[JES 정지원] 이준기 주연의 MBC 드라마 "히어로"가 국내에서 구긴 자존심을 일본 안방극장에서 활짝 펴고 있다.지난 5일 일본 TBS 지상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히어로"는 첫 방송에서 4%의 시청률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지난 12일 방송에선 8%까지 상승했다. "겨울연가" "대장금" 등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의 일본 방영 시청률이 10%대 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성적이다. 또한 "히어로"는 국내 방영 당시 5%에 못미치는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일본에서 더 높은 시청률을 올리는 이례적인 사례로 남고 있다.
"히어로"는 국내 방영에서 제기된 약점이 일본에서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히어로"는 3류 기자가 대기업의 비리를 은폐하는 거대 언론사에 맞서는 내용을 다뤘다. 사회성 짙은 무거운 주제가 시청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사회성 강한 드라마가 호응을 얻는 일본에서 "히어로"는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차세대 한류 스타로 부상했던 이준기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점도 관심 환기 요소로 작용했다.
"히어로"의 제작사 유니온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나 오다 유지가 주연한 "춤추는 대수사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 아침 시간에 8%kkkkkkkkkkkkkkkkkkkkkkkk